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수기 | 비전공자 이지만 개발자

안녕하세요! 오늘 2025년 1차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있었습니다. 3년 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볼 때는 같은 날짜에 시험을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CBT로 시험을 보고 시험 보는 날짜도 다 다르더라고요. 오늘 시험을 필기시험 합격 수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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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처리기사 도전 계기

비전공자 이지만 개발자를 하고 있던 저로써는 SI 특성상 프로젝트 투입시 경력 및 자격증 유무에 따라서 등급이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준비했는데 음.... 확인해보니 10년이 넘으니깐 자격증이 있으나 없으나 등급에 그닥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개발자인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있어야 겠다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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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기시험 준비 기간 및 학습 계획

1️⃣ 준비기간(총 1달 / 공부기간 2주)

공부는 1달 했는데 실제로 공부한건 2주일 정도 했던것 같아요.(출퇴근시 1시간-기출문제, 퇴근후 2시간)
변명 아닌 변명이겠지만 시작은 새해 새마음으로 1월 1일 부터 공부하겠다 책은 구매 했는데 1월 중순에 시스템 오픈이 있었고 1월 말에 프로젝트 철수가 있다보니 집에오면 공부를 안하게서 발등에 불떨어지기 전까지 거의 책은 안보고 있던것 같아요. 보통 제가 출퇴근시 편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보 걸려서 1시간 정도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계속 기출문제 앱 다운받아서 계속 풀었어요 앱은 뉴비딕을 사용했어요.(2020년 ~ 2022년 기출문제 만 있음)

버스나 지하철에서 1시간 넘게 핸드폰을 보고 있으면 멀미가 나는것 같아서 최대 1시간을 넘지 않게 그냥 계속 문제만 풀었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육아와 와이프가 하다가 남은 집안일 하고 10시 부터 12시까지 공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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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부 방법(기출문제1회 -> 기본서1회독 ->  기출문제 반복 및 틀리는 문제 기본서 확인)

아주아주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고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필기 합격 후기를 찾아봤는데 2020년도 정보처리기사 시험이 문제은행 식으로 변경된 후에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것 같아서 저도 그냥 따라 했어요. 책은

📕시나공

으로 구매 했습니다.

1. 기출문제집 1회(2일)
   이때는 내가 틀린문제 및 찍은문제는 모두 틀렸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렇게 1회독 하고 나면 각 과목별로 어떤문제가 자주 나오는지 알게 됩니다.
2. 기본서 1회(3일)
   기출문제 1회독 한 결과로 기본서를 보면 시험에 자주 나오는것과 안나온걸 어느정도 구분하게 되는데 기본서 1회독 하시면서 기출문제에서 본것 같다 싶은곳은 좀더 자세히 읽어봤고 따로 정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점에 따로 정리하면 1회독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나중에는 아는 것도 정리해놔서 읽어보는데 시간만 오래 걸리게 되서 정리는 안했습니다. 만약에 기출문제 1회독을 했는데 기출문제 구분이 안되신다면 시나공은 과목별로 등급이 있어서 A, B 등급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3. 다시 기출문제집 + 틀린 부분 기본서 보기(5일)
   기본서 1회독 이후에 다시 기출문제집만 열심히 풀었어요. 이때는 처음에 기출문제 풀었던것 보다 더빠르게 풀게되고 틀린 문제도 점점 줄어 들게 되어서 나중에는 기출문제 1회 푸는데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리게 됬습니다.
   이때도 저는 따로 정리하는 않았어요 그냥 1회 풀고 틀린 문제 해설 보고 기본서 한번 보고 다시 기출문제 이렇게 계속 돌렸습니다.
4. CBT 연습
   저는 한번도 CBT로 시험을 본적이 없어서 시나공 홈페이지 들어가면 CBT 시험 볼 수 있는게 있어서 그거 연습도 했어요 혹시라도 하는 겁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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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험 당일 주의 사항 및 준비물

✅ 주의 사항

• ✔️ 신분증 필수!!!(CBT로 시험이 변경 되면서 수험표는 필수가 아니지만 신분증은 필수!!!! 없으면 시험 못봄)
• 입실시간 최소 30분 먼저 도착해서 시험장소 확인(저는 수험표에 나와있는 건물로 갔는데 변경됬다고 해서 당황)
• 수험표를 출력할 필요는 없고 화면 캡쳐 또는 Q-net 앱으로 확인해도 됨(예전에는 수험표가 필수 였는데 CBT로 변경되면서 출력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 전자기계(휴대폰, 테플릿, 워치 등) 전원 OFF(핸드폰은 전원OFF해서 제출 하라고 했었고 테플릿, 워치도 전원 OFF 후 가방에 넣어서 가방을 제출했습니다.)
• 검은색 팬 이외에 다른 샤프 등 사용 불가
• 감독관이 제공해주는 연습장 이외에 개인 연습장 사용 불가
• 시험문제 및 시험 결과 외부 반출 불가(머리속에 저장하는건 가능)

✅ 준비물

• 신분증(필수!!)
• 검은색 팬(계산, 정렬 등 연습장 사용시 샤프 안됨 - 연습장은 시험볼때 한장씩 나눠주고 필요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 단! 외부 반출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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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및 느낀 점

기출문제에서 최소 60%이상은 나온다.(문제 - 답 이렇게 외우면 망함!!) 
보기순서까지 같은 경우 10% 미만
보기순서만 다른 경우 40 ~ 50%
문제는 같은데 보기가 다른경우 10%
보기순서는 같은데 문제유형이 다른 경우(기출문제-> 틀린거 찾아라, 실제문제 -> 맞는것 찾아라) 10%
완전 보지도 못한 문제 15%

정도 된것으로 생각되는데 문답 이렇게 외우면 망합니다. 기사 시험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만 해도 필기 합격 점수는 나오니깐 너무 걱정 말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이제 3년 전에는 떨어졌던 실기를 준비해야 겠네요!!! 정보처리기사 시험 준비하는 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